전문건설協 대전시회 "업계 현실 반영한 공사비 산정 절실"
2025-11-06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지역 상하수도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상수도공사의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협회는 △아스팔트 표층 포설 및 다짐 단가 현실화 △소파보수공사 할증 적용 △굴삭기 작업효율(E) 값 현실화 △굴착 및 되메우기 기계·인력 조합 단가 적용 확대 △야간 및 휴일 출동비용 계상 신설 △관급자재 보관 및 관리비용 산정 및 반영 등 6개 항목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윤태연 회장은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의 현실을 반영한 공사비 산정이 절실하다” 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 공사의 품질 향상과 업계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적정한 공사비 산정이 필수적”이라며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