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서원, 장애인 복지 종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6일 ‘대전 장애인단체·기관 종사자 연찬회’ 개최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대전 장애인단체·기관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6일 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장애인 종사자 연찬회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효성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참석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찬회에는 대전 지역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공연과 강연, 발표 등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기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대전형 지역사회 자립지원 모형 구축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김 교수는 자립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자력·조력·지역력’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전시와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지향하는 ‘일류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꿈과 권리를 누리며 함께 행복한 도시의 모습”이라며 “재활, 치료, 돌봄, 일자리 등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장애인복지 발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현장이 있다”며 “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각 분야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