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산학연 협력으로 상수도 정비 역량 강화
2025-11-04 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폴리텍대학, 케이워터기술㈜과 함께 ‘광역상수도 및 댐 시설의 점검·정비 기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상수도와 댐 등 주요 기반 시설의 점검장비 수준을 높여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화성권지사에서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점검·정비 기술 역량 강화 △우수 기술 인력 양성 △첨단 점검 장비와 기술 공유 △교육·연구·기술 지원 협력 및 정보 교류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ESG 경영 가치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점검·정비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하고 AI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최신 장비와 진단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며 맞춤형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 국가 물 인프라 관리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점검·정비 기술의 전문성과 관리역량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현장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