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로” 홍익대, 2025 HUSS-RISE 연합 포럼 개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오는 11일 국제연수원 대연회실에서 세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HUSS-RISE 연합 스마트시티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는 RISE 사업단과 HUSS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기업·연구기관·의료기관이 참여해 세종형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모델과 스마트시티형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 포럼은 2020년 시작된 지역사회 협력형 산학연 교류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홍익대는 RISE 디지털 헬스케어 주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연구와 창업 지원을 강화해왔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국제연수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기업 실증, 창업지원, 연구협력을 아우르는 세종형 원스톱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1부 ‘인문·산업 융합 세션’, 2부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확산 전략’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리얼타임메디체크, ㈜에이티센스, ㈜운동분석 등 5개 기업이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사례를 발표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가족기업 공동선언식이 진행돼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구축 의지를 공식화한다.
홍익대가 참여하는 RISE·HUSS 컨소시엄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학생들은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상금, 시제품화, 연구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홍익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종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