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7명 합격! 충남기계공고의 숨은 전략은?

2025-10-31     서유빈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직원 7명(재학생 6명, 졸업생 1명)을 배출했다.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는 올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 직원 7명(재학생 6명, 졸업생 1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RND리더반(인재개발부 운영) 소속으로, 공기업 직무 맞춤형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 및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지원 시스템을 통해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인재개발부 곽미정 부장·정성훈 교사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공기업 채용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현직 종사자 및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직무 멘토링과 맞춤형 교보재를 제공하는 등 구조적 지원을 충실히 이행했다.

박인규 충남기계공업고 교장은 “매년 양질의 공기업 취업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향후 대전 지역인재 정주율 70% 달성을 견인하는 선도 모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졸업생들이 지역에 안착하며 형성할 ‘선배 인재 네트워크’는 후배들의 진로 설정 및 사회 정착을 돕는 인적 인프라로서 RND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