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아인 빛나는 ‘값진 3위’

복지공감신문-예산

2025-10-29     충청투데이
▲ 예산군농아인지회가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종합 3위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아인지회가 지난달 19일 서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탁구, 배드민턴, 볼링, 게이트볼, 슐런, 한궁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예산군농아인지회는 △게이트볼 2위 △배드민턴 단식 2위·혼식 3위 △포환던지기 3위 △제자리멀리뛰기 여자 1위·남자 3위 △슐런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당시 게이트볼 경기에서 점수 집계 오류가 발생해 종합 6위로 잘못 판정되는 일이 있었으나, 이후 오류가 인정돼 충청남도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이 공식 사과하고 뒤늦게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에 대회 당일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남기지 못했으나, 대회 일주일 뒤 열린 행사에서 군수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예산군농아인지회 관계자는 "집계 오류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3위를 달성한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문정애 명예기자>

▲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이 11월 6일 법인 창립 18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 제공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희망 등대 될게요"

사회복지법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이사장 김민)은 오는 11월 6일 오후 4시, 법인 창립 1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온 18년, 지역사회 복지 희망의 등대"라는 주제로, 법인 산하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따뜻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은 지난 18년간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과 봉사를 바탕으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되새기며,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종사자들과 꾸준한 도움을 전해온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 관계자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8년 동안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의 희망 등대로서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모든 이웃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조영재 명예기자>

▲ 예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제3회 키다리 아저씨 핑크박스 후원 행사’ 모습.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키다리 아저씨가 너희들의 핑크빛 미래 응원할게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18일 벚꽃언덕카페에서 ‘제3회 키다리 아저씨 핑크박스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본부, 벚꽃언덕, 가치창작소, 한촌설렁탕예산점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사회공헌사업비, 판매 수익금, 개인 후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금은 2026년도 관내 취약계층 학생 100명에게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위생용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예산교육지원청 박동신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협력 문화를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협력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예산군특별재난지역 선포에따른 수해 학생 3가구에 맞춤형지원을 마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미숙 명예기자>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스스로 찾아보자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 한번 가입으로 ‘나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찾아서 미리미리 알려드려요.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은 가입 신청시 선택한 129종(25년 8월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는 확대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 내용은 △임신·출산 △아동·보육 △교육비지원 △생활지원 △감면서비스 △의료비지원 등이다.

복지멤버십 가입방법은 복지로누리집,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거주지 관계없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방문 문의하면 가능하다.

맞춤형 급여안내(복지멤버십)은 ‘사회보장급여의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2조의2(맞춤형 급여 안내) 법적근거를 두고 있다.

<고석찬 명예기자>


온누리상품권으로 따뜻한 행복 누리길

취약계층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으로 7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상품권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자는 LH시현마을 아파트 거주민이며, LH지원 추석맞이 취약계층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으로 명절 연휴 전 대상자들에게 상품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정낙규 회장)는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등 어려운 분들이 추석을 잘 보내시라는 취지이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하는 뜻을 모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혜 명예기자>


"아픈 분단의 역사 느꼈어요" 예산군 청소년들 안보 의식 깨우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수경)은 지난달 25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충남 통일관 안보 견학 및 에버랜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불어 정서적 회복과 또래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먼저 충남 통일관을 방문해 북한의 생활상과 분단의 역사,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전시를 관람했다.

이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에버랜드로 이동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체험을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안보 교육과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수경 센터장은 "예산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명예기자>


추운 겨울 나기 사랑의 온정 나눔 ‘훈훈’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낙규)는 에너지 소외계층·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연탄 나눔 사업’과 ‘유류지원’ 사업을 병행 시행하고 있어 지역내 에너지 소외계층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예산군 관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복지소외계층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월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사업과 유류지원사업을 병행 시행해왔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사업으로 10월부터 연탄나눔사업을 활발하게 수행중에 있으며, 유류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하반기 에쓰오일 난방유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000만원의 난방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초순부터 △조손 △장애인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지원은 독지가의 후원금 모금을통한 주민성금으로 월동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독지가의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박희자 명예기자>


숟가락 두개로 ‘뚜두뚜두’ 취미 얻고 머리도 좋아지고 일석이조

지난 5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예산군 오가면 복지회관2층 소회의실에서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우리 전통의 정겨운 젓가락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숟가락난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숟가락난타’는 숟가락 두 개로 신나게 두드리며 스트레스 해소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숟가락난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악기 연주 경험 없이도 가능하며 복지회관 회원 가입 후 참여하실 수 있다.

무료 숟가락 제공(초보자용) ,정기공연 기회 제공,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리듬부터 전문 퍼포먼스까지 단계별 진행하고 있다.

특히 7080 추억의 노래부터 최신 K-POP까지 다양한 장르 연주가 가능해 손을 움직이며 두뇌 활성화와 신나는 취미 생활 겸용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이 프로그램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5일 오가초등학교에서 성과발표회의 일환으로 연말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남건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