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출판물류 혁신 이끈 두 대표에 명예박사 수여
날개물류의 선구적 시스템, 출판계 물류 현대화 선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30일 오후 2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날개물류 조노현 대표이사와 ㈜드림날개 이강미 대표이사에게 각각 명예공학박사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위수여 추천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학위 수여사, 동문패 증정,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노현·이강미 대표이사는 충남 논산 출신의 기업인으로, 1990년 날개물류를 창업해 1991년 국내 최초로 출판물 전문 창고관리업을 개척했다. 이들은 출판물류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며 꾸준한 확장과 혁신을 이끌어왔다. 1999년에는 출판계 최대 단일동 대형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표준화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했다. 2010년에는 9200평 규모의 현대식 대형 물류센터를 준공해 첨단기술을 적용, 출판물류의 현대화를 완성했다.
이들은 출판계 최초로 전국 창고 및 전국 배송을 아우르는 원스톱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날개물류, ㈜드림날개, ㈜황금날개 등으로 기업을 확장해 연간 3억 6000만 부 이상, 하루 150만 권을 처리할 수 있는 출판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약 5만 평 규모의 복합테마단지를 조성해 독서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립공주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조노현·이강미 대표이사가 사회, 경제, 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식견과 능력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했다. 이들은 모범적인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들의 경험과 철학, 사회적 공헌도는 학교 및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조노현·이강미 대표이사의 업적을 인정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그들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그들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