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물 10~20% 할인 기회…천안·당진으로 갑니다

오는 31일 ‘2025 희망드림 판매전’ 천안서 개최 내달 1~2일 당진서도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

2025-10-27     나운규 기자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도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수산물 할인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2025년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판매전에는 도내 수산기업 16곳이 참가해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가공된 조미김을 비롯해 전통 방식으로 담근 젓갈과 다양한 수산가공품 등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행사장에는 꽃게찜, 대하찜, 전어구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취식존’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내달 1~2일 당진에서는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당진 삽교호 수산물판매장과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및 한진포구 어시장 두 곳에서 열리며, 소비자는 지정된 환급소를 방문해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5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두 행사는 도내 수산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충남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는 이러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남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