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맞춤 혜택…농협 ‘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 주목

만 12세 이상 외국인 고객 전국 영업점 발급 가능

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 자료 사진. 대전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상품 ‘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축협 최초의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해당 상품은 농협과 외국인 고객이 하나(One)로 연결(Connect)됨을 의미하며 한국적 특색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만 12세 이상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커넥트 하나로 체크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0.2~0.3% 청구 할인과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영업점 방문 전 비대면으로 사전 정보를 입력 후 영업점에서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QR Ready’가 금융권 최초로 장착됐을 뿐만 아니라 10개 언어의 안내를 통해 외국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 변화에 대비한 대응 전략 수립과 실행은 농협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며 “임직원들이 디지털 금융 혁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추진 과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