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박람회 교육 3주체 "소중한 시간"
다양성·창의성 선봬… 닷새 일정 마쳐
2025-10-26 강준식 기자
[충청투데이 강준식 기자]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충북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에서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을 주제로 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열린 충북교육박람회는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 등이 참여해 충북 곳곳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 공간에 모아 모두가 주인공이 돼 즐기는 종합축제였다.
3개의 섹션에서 110개의 프로그램, 216개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이 다양한 체험을 만끽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교육의 빠른 변화를 한 곳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6일 충북교육사랑 가을음악회 ‘17만 충북교육의 숨결 국악으로 하나 되다’를 끝으로 박람회는 내년을 기약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배우며 쌓아온 노력과 경험에 학교와 지역이 함께한 변화가 더해져 박람회에서 의미 있는 도전과 성과로 꽃을 피웠다"며 "5일간 함께 공감하고 동행해 준 교직원들과 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의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길을 만들고, 건강한 몸과 마음의 토대 위에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식 기자 kangj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