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힐링하세요… 공주의료원, '1004 Day' 성료

간호부, 건강 상담과 기념품으로 환자 관심 유도

2025-10-24     김익환 기자
공주의료원 간호부는23일 환자와 내원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사진=김익환 기자
공주의료원 간호부 소리새의 공연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의료원 간호부는 23일 환자와 내원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간호부는 '1004 Day'를 맞아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의료원 1층 로비에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이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환자와 내원객이 참여했으며, 간호부는 상담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해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낙상 예방, 감염 관리, 심폐소생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했다.

포토존을 마련해 입원 환자와 외래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한 자녀, 가족들이 사진 촬영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간호부는 '1004 Day'를 기념해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공주의료원 직원들이 참여한 오카리나 앙상블, 은하수 직장인 밴드, 소리새 공연팀, 한소리채 예술단의 아랑고고 장구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병원 대강당을 가득 메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병원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간호부가 환우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주의료원 간호부는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환자 곁에서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를 주는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