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커피·지비츠·쿠키 만들기…세종미래고 원데이 클래스 인기
세종미래고 산학협력 체결 기업과 체험 프로그램 'ONE DAY CLASS' 각광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세종미래고 4개 학과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일환 협약기업과 학과자치헤 기획 운영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원 데이 클래스(ONE DAY CLASS)’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세종미래고의 △바이오화학과 △베이커리카페과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 등 4개 학과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기업과 학과자치회가 함께 강좌를 기획, 운영하는 특징으로 꼽힌다.
학과별 전공 특성과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접목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핸드 드립 커피 만들기 △수분 폭탄 화장품 만들기 △3D프린터로 지비츠 만들기 △쫀득 쿠키 만들기 △나만의 소스 만들기 △상콤새콤 피클 만들기 △ 쌀빵 만들기 등 7회 차다.
회차별로 15명 내외의 참가자가 직접 체험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 학과 소개를 포함한 학교 투어도 진행돼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직업교육의 교육과정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 의사를 밝혀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세종미래고 이영기 교장은 “앞으로도 협약기업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직업교육의 변화에 부응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