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면 주민들, 군수에 감사패 전달한 이유는?

30년 숙원 ‘윤모아파트 철거’ 추진 앞장

2025-10-22     김진식 기자
이재영 군수가 도안면 주민들이 전달한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30여년간 지역의 골칫거리로 방치됐던 윤모아파트 철거를 위해 앞장선 이재영 증평군수가 21일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감사패는 오랜 기간 흉물로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윤모아파트 정비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한 도안면 주민들이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담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도안면 각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면 발전방향과 향후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도안면 주민들은 “지난 30년간 해결 못한 윤모아파트를 위해 어려운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이재영 군수의 적극적인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모아파트 철거와 함께 도안면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초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윤모아파트 철거 후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체육시설, 마을쉼터 조성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원(국·도비 44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