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망부터 기업요구 인재상까지 총망라

[기획] 스마트경영포럼, 스마트한 ‘미래’를 키운다 <글 싣는 순서> 上. 3년째 진로특강 추진 下. 진로교육부터 ESG 연계 인재양성 下. 진로교육부터 ESG 연계 인재양성 사회서비스분과 진로 특강·체험 등 다양한 영역서 활동 회원들로 구성 중학교부터 직업계고까지 관심높아

2025-10-12     김진로 기자
▲ 스마트경영포럼 진로특강 강사가 청소년들에게 보자기 매듭 만드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경영포럼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스마트경영포럼 사회서비스분과(우병오 위원장)가 지역 청소년들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특강 및 진로체험이 가능한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은 어떤 주제를 다룰까.

결론부터 말하면 친환경 산업의 일자리 전망부터 ESG 인증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총 망라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진로특강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도내 중학교부터 일반계고 및 직업계고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특강 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스마트경영포럼이 개인 또는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연 스마트경영포럼 1본부장은 "스마트경영포럼 회원들은 진로특강에서 친환경산업의 일자리 전망에 대해 비중있게 다룬다"며 "특히 청주에 본사를 둔 유진테크놀로지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같은 ESG인증기업이나 사회적 기업, 친환경제조업체 등을 단순하게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만 그치지 않고 ESG 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강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특강 내용은 환경적 측면, 사회적 측면, 지배구조 측면 등 ESG 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먼저 환경적(Environment) 측면에서는 친환경 산업현장의 견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강의 내용은 녹색산업, 지속가능한 인프라연계, 친환경건축, 토목, 탄소중립기술, 건강생활, 상업, 경영, 철학 등이다.

사회적(Social)측면에서는 진로특강과 산업체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을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창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고용, 지역사회기여, 사회적 가치창출의 전문적 경영을 하고 있는 대표들이 진로특강 강사로 나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견학은 단순 기업의 홍보가 아니라 청년일자리 연계로 이어지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측면에서는 윤리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사례를 견학, 건전한 직업윤리와 올바른 직업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스마트경영포럼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미연 1본부장은 "향후 산업체 견학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 학생들이 더 많은 현장에서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경영포럼의 진로특강과 산업체 견학사업은 스마트경영포럼내 사회서비스분과(진로특강 및 산업체견학, 도서보급사업)와 ESG위원회(도서보급모금사업)가 전담하고 있다.

특히 ESG위원회(김혜숙 위원장)는 도서보급사업을 위한 모금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보급사업은 도내 향토기업(대표자, 개인)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보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 및 후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