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RE100 신척저수지 시설 투어…환경정화 행사 개최
ESS·RE100, 재생에너지 생산·저장·활용 등 현장 설명회
2025-09-30 김진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30일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히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척저수지 일원에서 RE100시설투어·현장설명회와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RE100은 최소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자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덕산읍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등 60여명이 참여해 ESS(에너지저장장치)와 RE100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재생에너지의 생산·저장·활용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설명회에서는 이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석을 맞아 신척저수지 주변과 공터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민의 환경의식 제고 △민·관 협력을 통한 ESG 실천 기반 확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진천의 위상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윤호 군 환경과 주무관은 “ESS와 RE100 시설은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군민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