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 아산시민 溫마음 모였죠

[복지공감신문-아산]

2025-09-25     충청투데이
▲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아산시 온(溫)마음 복지한마당’이 지난 18일 은행나무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앞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아산시 온(溫)마음 복지한마당’이 지난 18일 은행나무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앞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선언, 내빈 소개 그리고 유공자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이 소개됐다.


은행나무길 노상에 총 50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각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서비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당동 더보스톤치과병원(대외협력부장 이영범)과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가 새롭게 맺어졌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의회 회원 기관의 직원들과 지역 시설에서 추천한 취약계층을 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기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협의회 회원 직원의 복리후생과 지역사회 내의 취약계층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 불당동 더보스톤치과병원, 현대기아충청서비스, 교원예움 아산장례식장, 아산마트 배방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앞으로도 아산시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복지 체험 프로그램과 어울림 한마당 공연으로 마무리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아산시의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복지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김일환 명예기자>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지난 16일 영인초등학교 어진빛 누리관에서 가치 놀자 함께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세대통합 온마을 화합 대축제를 개최했다.

["무뚝뚝한 나도 무장해제"… 덩실덩실 세대통합 대축제]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지난 16일 영인초등학교 어진빛 누리관에서 가치 놀자 함께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세대통합 온마을 화합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트라인이 없이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기획으로 수백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들과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지난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바자회와 지역 농산물 판매부스가 설치되기도 했다.

한편, 실내 행사장에서는 종사자들이 풍선아트로 꾸민 무대 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분들이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얼쑤 난타공연과 흥바람 라인댄스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시며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영인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쿠렐레 연주와 청아한 칼림바 연주, JCI 청년 회의소 회원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져 말 그대로 진정한 세대통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 피날레는 새마을문구 아산시 지부가 주관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100분이 참가한 대상자들의 도전 실버골든벨이었다.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문제가 주어지자 젊은이들 능가하는 순발력과 적중률로 준비된 문제가 다 소진되도록 우승자를 가리지 못해 즉석 문제를 내어 판가름을 해야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와 각계 인사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는데 시상을 마친 오 시장은 "요즘의 사회가 이웃과의 소통이 줄고 나누는 기회 또한 줄고 있는데 세대통합의 축제가 무척 반갑고 소중하다.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영해 관장은 "뜻을 함께 해준 관계 기관과 단체,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수고하셨다. 일회성이 아이라 지속적으로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축제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간격을 좁히고 소외계층이 없도록 세대차이를 극복하는데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전실버골든벨에 참여하셨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한모 어르신은 "평소 무뚝뚝해서 주변과의 왕래가 없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무장해제가 되어 뱃가죽이 당기도록 웃었어요. 아니 글쎄 내가 신이 나서 춤을 추었지 뭐유"라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세상은 누구는 햇살 같고 누구는 바람 같고 누구는 고요한 바다 같다 그래서 삶은 서로 다른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풍경이라 한다. 서로 어깨를 내어주고 의지가지 삼아 어울렁 더울렁 동무되어 같이 가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근사하고 따스하다. 차별 없고 문턱 없는 세대통합의 첫 삽을 뜬 축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최두선 명예기자>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2025년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집단 요리 프로그램 ‘우리 손으로 만드는 건강’을 진행한다.

[건강한 요리가 맛도 좋다… 청년들 손으로 만드는 건강식 맛은?]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2025년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집단 요리 프로그램 ‘우리 손으로 만드는 건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이기수)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집단 요리 프로그램 ‘우리 손으로 만드는 건강’은 요리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아산시 내 온양중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용화중학교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 요리활동은 아산요리전문학원 전문 강사를 통해 요리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스스로 요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 7회기 동안 다양한 종류의 요리교육과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회기 동안 인천 한국전통음식박물관(영훈뮤지엄)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관장은 "이번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요리를 배우고 나아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재영 명예기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작년에 이어 홀몸 어르신들 중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COOk할배 프로그램이다.

[요리 하는 재미 푹 빠진 ‘COOk 할배들’]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9월을 맞아 취약계층,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행복하고 따뜻하고 설레는 가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작년에 이어 홀몸 어르신들 중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COOk할배 프로그램이다.

홀로 사시는 분들이라 평소에도 직접 요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찬가게에서 사다 드시거나 반조리 식품을 구입해서 데워 드시는 정도, 요리라고는 라면을 끓이는 게 전부라는 분도 계셨다.

자리에 앉으셔서 앞치마를 어색한 표정으로 입으시곤 쭈뼛쭈뼛한 모습으로 조리 도구를 만지시던 어르신들은 이영해 관장의 응원사와 세심한 요리강사의 설명으로 자신감으로 바뀌고 프로그램 시간은 웃음소리가 조미료가 되어 주었다.

깻잎장아찌, 오징어 두부찌개, 제철요리인 가지조림까지 레시피와 설명을 들으시며 서툰 칼질로 썰고 볶고 간을 보는 어르신들은 마치 소꿉장난을 하는 초등학교 때 철수 같았다.

평생 음식을 해본 적이 없으셨다는 한모 어르신께서는 "음식 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셨다.

만드신 음식은 곱게 담아 포장을 해서 댁으로 가져가시면 3~4일 동안 찬 걱정은 없으시겠다며 몇 번이고 감사를 반복하셨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불러달라시며 레시피 메모장은 연애편지 간직하듯 소중히 챙기시고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도 뿌듯한 기분이다.

"어떠셨어요? 어렵지 않으셨어요?", "이 정도는 쉽게 할 수 있겠어요. 아주 쉬워서 좋아요 내가 프로그램 끝나면 배운 요리전부해서 우리 선생님 밥해줄게요" 어르신들의 모습은 마치 티브이에서 보던 미슐랭 셰프의 자신감이었다.

촘촘한 복지와 친근한 동행과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가을은 이렇게 포문을 열었다.

창고 가득 결실로 채워질 계절인 가을,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가을은 행복한 미소가 가득 담길 듯해서 더욱 기대가 된다.

<최두선 명예기자>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용화초등학교(교장 이인희)와 2025년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행복감 증진을 위한 진로탐색프로그램 ‘꿈을꾸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을꾸물’ 이젠 꿈 앞에서 우물쭈물 안 해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용화초등학교(교장 이인희)와 2025년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행복감 증진을 위한 진로탐색프로그램 ‘꿈을꾸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을꾸물’은 참여아동에게 진로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진로직업동기부여프로그램, 제과제빵사, 드론전문가, 네일아티스트, 3D프린터전문가, 운동선수 등 참여아동의 욕구를 반영했다.

진로체험활동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용화초등학교 고학년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대학교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로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꿈을꾸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차 진행되는 사업이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동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더욱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꿈을꾸물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진로에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2월 아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아산시 온양 2동·5동·6동·송악면 관내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장재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