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서 '햄이있성! 야시장' 개최

‘해미읍성, 햄이있성!’ 야시장 행사 홍보물.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6~27일 해미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야시장 행사 ‘해미읍성, 햄이있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 원 중 일부로 추진된다.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장 내 먹거리 부스 20개, 플리마켓 30팀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해미읍성’의 ‘해미’와 식재료 ‘햄’을 결합한 이름처럼, 일부 상인들은 외식 전문가로부터 전수받은 햄 레시피를 활용해 특별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햄슈팅 챌린지’, ‘수제 햄 만들기’ 등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해미읍성축제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영수증 인증 ‘소원종 이벤트’ 등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해미읍성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야시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