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홍성, 사회복지대상 시상

복지공감신문 - 홍성

2025-09-24     충청투데이
▲ 홍성군은 지난 19일 홍성문화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홍성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성군 제공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홍성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이라는 슬로건아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 사기양양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2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사회복지 종사자 자녀 2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12회 홍성군사회복지대상에는 오세승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전 이사장은 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ESG경영을 통한 지역 나눔 인식확산, 지방소멸위기에 대한 출산 지원사업, 다문화가족을 위한 희망공헌 사업 등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고, 이날 대상 시상금 100만원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희망이며 웃음이 곧 미래"라며 "어려운 순간에도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세상에 희망을 심어주신 모든 사회 복지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 지난 10일 홍성역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역에서 펼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홍성군은 지난 10일 홍성역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성군보건소, 홍성의료원 등이 참여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 정보 제공, 정신건강 상담 안내, 생명존중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 및 기념품 배포 등을 진행했다.

또 거리 캠페인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정여주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은 "자살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여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국권 명예기자>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힐링 콘서트’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고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초대가수 유진성과 신달래의 축하무대에 이어 ‘어르신 끼 뽐내기 대회’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정 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신 명예기자>

▲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숨結홍성(숨결홍성)팀은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오흥순 명예기자

홍성 어르신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빛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가 도민의 생명 보호 및 심정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16개 팀 약 8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대표팀 ‘숨結홍성(숨결홍성)팀’은 홍성소방서와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육통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예방 복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및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흥순 명예기자>


홍북읍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자원순환 나눔

홍북읍 주민자치지회는 지난 6일 홍북읍주민복합지원센터(내포출장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1만 원 이상의 제품을 가져오면 고급 텀블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이 내달 2일 개최하는 2025년 마을축제 ‘석택리의 비밀’ 행사에서 친환경 나눔 장터를 열고, 재판매 해 수익금 전액을 홍북읍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정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홍북읍 주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로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주민 참여행사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주열 명예기자>

▲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홍은유 명예기자

풍물길놀이부터 가야금까지… 홍성에 울려 퍼진 국악 선율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1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2019년 창단해 올해로 9회를 맞는 정기연주회는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이란 주제로 그동안 문화공연에 배제되어 있던 영·유아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린이 가야금병창단의 홍주아리랑과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창작곡, 윤수일의 대표 히트곡, 한국무용 등을 선보였다.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홍성군의 예술지킴이로서 각계각층,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홍은유 명예기자>

97세 어르신 ‘건강체조 대회’ 출전

역동마을에 사는 97세 정문섭 씨 등 14명의 어르신이 지난 5월 시·군 단위 ‘건강체조 대회’에 출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자인 정문섭 어르신 등은 ‘캐리비안의 해적 OST, 아파트 리믹스’ 등의 곡에 맞춰 다양한 율동을 선보이고, 공연 마지막에는 큰 소리로 "홍성"을 외쳐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 어르신 등은 23일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주관으로 각 시·군 한 팀씩 참여하는 2025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 대회에 참가하고, 26일에는 홍성군 주민복지서비스박람회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할 예정이다.

정문섭 어르신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 많은 율동을 외우는 게 쉽진 않았지만 그만큼 더 남들보다 열심히 연습했다"며 "춤은 태어나서 처음인데 재미도 있고 활력도 얻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내년에도 다시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림 명예기자>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숙면환경 개선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 개선과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숙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질환 등으로 배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총 60가구에 방수패드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자원과 민간 참여를 연계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수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숙면은 하루의 피로를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요소지만, 일부 취약계층은 경제적·신체적 제약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협의체가 이러한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철식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욕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영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