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친구들의 ‘백점 워터파크’ IDEA
청소년신문 - 홍성
홍동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8월 29일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한 워터파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생존 수영 실전 연습을 위해 이 곳을 찾았고, 특히 워터슬라이드 튜브 미끄럼틀은 가장 인기 있는 코스였다.
하지만 사계절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은 시설 부족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워터슬라이드 계단에 검은색 휘장이 쳐져 있었으나 햇빛을 제대로 가리지 못해 학생들이 땀범벅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파도풀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파도풀의 파도가 약해 재미가 덜 한 것이다.
한 학생은 "일반 미끄럼틀처럼 동굴식 시설로 올라간다면 여름에는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춥지 않게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조 명예기자·홍동초 5>
[올 여름 제일 뜨거웠던 건 ‘홍성 청소년 e스포츠대회’]
2025 홍성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지난 8월 23일 홍성 청소년 수련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JCI광천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e스포츠에 대한 건전한 문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발로란트(VALORANT,PC)와 브롤스타즈(BRAWL STARS,모바일) 두 종목으로 진행한 가운데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발로란트 종목은 11팀, 3명이 힘을 합치는 브롤스타즈 종목은 15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우승팀은 ‘프지망접어’와 ‘QT1’ 팀이 각 종목 정상에 올라 9월 열리는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대회에 홍성군 대표로 나가게 됐다.
e-스포츠대회 참여자는 "이번 e-스포츠를 통해 게임 문화를 즐기고, 소통과 협업을 배우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하은 명예기자·홍성초 5>
[내포중 하모니, 다음 목표는 카네기홀입니다]
내포중학교는 지난 8월 27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64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양악합주(현악·관현악)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음악경연대회 양약합주 부문에는 총 21팀이 출전했고 내포중은 J.Strauss II(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Die Fledermaus Overture(박쥐 서곡)’곡을 연주했다.
내포중은 지난 2013년 개교 후 ‘내포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올해 13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관악기, 타악기 파트 약 50여명의 학생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고 점심시간, 방과 후, 방학 캠프를 통해 각 파트별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가 지난 2년 연속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대회 준비 기간 동안 부담과 기대가 컸다"며 "올해는 금상이 아니라 아쉽고 속상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지금 결과에도 만족하고 내년 대회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명예기자·내포중 1>
[홍성초 ‘픽시 자전거와의 전쟁’ 선포]
홍성초등학교는 최근 픽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교내 이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25일 학부모회에서는 PM 자전거 안전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픽시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전동 킥보드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픽시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브레이크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픽시 자전거를 타다 브레이크가 없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실외기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전동 킥보드도 도로 한가운데에 주차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며, 도로 위 위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PM 자전거를 이용할 때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시속 25㎞ 이하로 운행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안전 수칙을 잘 지키기만 해도 도로 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곽민희 명예기자·홍성초 5>
["책 쓴 작가 만나니 독서가 더 재밌어졌어요"]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글마루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고정욱 작가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온 작가다.
이날 만남에서 그는 책 속에 담긴 메시지와 작가로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아이들과 소통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질문을 하며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책을 쓴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글마루작은도서관>
[‘남당항 대하축제’… 홍성은 역시 대하가 통하지]
홍성군은 지난 8월 22일~9월 7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30회 남당항 대하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 맨손 대하 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고, 대하 튀김, 소금구이, 찜 등 다양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1㎏ 포장 판매 가격은 3만 3000원,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5만 5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대하는 비싸 자주 먹지 못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맨손으로 대하를 잡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명예기자·홍성여중 2>
[꿈의 오케스트라 새나 사운드 밤새 귓가에 아른아른]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새나’는 지난 12일 홍성중학교 체육관에서 ‘밤에 찾아가는 공연-더 시즌즈’를 개최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지브리 메들리’, ‘문어의 꿈’ 등이 연주되었고, 진행자가 직접 ‘바람의 노래’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타악기 앙상블은 ‘아파트’를 연주했다.
이어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Loco’, ‘식사’, ‘Air-Karma’ 무대가 이어졌다.
2부 무대에서는 ‘그대에게’ 연주에 피아노가 합류했고, K-POP 드라마 OST ‘데몬 헌터스’의 수록곡 ‘소다팝’과 ‘골든’이 연주됐다.
이어 ‘아프리칸 심포니’, ‘아름다운 나라’, 앙코르 무대인 트로트 메들리 ‘찐이야’ 등이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다음 연주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시은 명예기자·홍성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