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 건축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3년 연속 선정

2025-09-19     전종원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 관계 공무원들이 충청남도 건축 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인정받아 ‘2025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다시 최우수기관 영예를 안으며 건축행정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는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인허가 제반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또한 공무원이 직접 건축물대장과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건축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체감형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축행정을 혁신적으로 운영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시민 요구를 반영한 선제적 정책을 발굴해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