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실패해도 일어서게… 청년 스타트업 열정 뒷받침”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서 ‘제3벤처붐’ 지원 의지 표명

2025-09-17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2025.9.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청년 스타트업과 함께 17일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를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의 날을 계기로 청년 스타트업의 의견을 듣고 새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제시가힉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물론 투자자와 관련 협회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의 도전과 혁신을 격려하고 재도전 펀드 조성 등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정책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혁신 스타트업의 열정을 뒷받침해 스타트업이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제3벤처붐’ 시대를 이끌겠다”면서 “40조원 벤처투자 시장을 실현한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실패의 경험이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지 않고 우리 청년들이 이를 도약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해 청년 스타트업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토크콘서트 패널로 직접 참여해 청년 도전, 딥테크, 글로벌 등 3개 세션에 걸쳐 청년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토크콘서트에 앞서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체험하고 IR 피칭 행사에 일일심사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우리 청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치열한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현자엥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작한 청년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