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올해 마지막 임시회서 민생 조례·예산 처리

생활 밀착형 조례안 다수 상정

2025-09-15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본회의장. 대전 대덕구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덕구의회는 오는 22~30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을 포함한 일반안건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이 발의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유도 안내정보 설치와 보급 등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이밖에 유승연 의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박효서 의원은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촉구 건의안을 각각 발의한다.

제3회 추경안의 경우,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구비 부담분이 중점 편성됐다.

이 외에도 구의회는 주요사업지인 석봉복합문화센터와 오정대화근린공원을 현장방문해 하자보수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향후 관리 계획 청취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전석광 의장은 “구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를 많이 발굴해 더 살기 좋은 대덕구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