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지킴이상 박해순·송기호·이은희 씨

청주문화원 선정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문화원이 올해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박해순·송기호·이은희 씨를 선정했다.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청주문화원이 그동안 청주의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한 문화·예술계의 인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문화·예술계 최고의 상이다.

연구부문 수상자인 박해순 두리두리영농업 대표는 한국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해 3대에 걸쳐 ‘심순섭할머니된장’의 상황버섯 된장을 이어가고 연구하는 업적을 인정받았다.

공로 부문 수상자인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충북과 청주 전 지역에 대내·외적 문화, 예술, 역사적 분야에 많은 관심과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올해 신규 신설된 문학부분은 이은희 수필가 선정됐다. 2004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뒤 20여 년간 꾸준한 문학 활동(집필, 투고, 강의)을 하며 수필가로서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

청주문화지킴이상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6시 엔포드호텔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주문화원 이사이자 ㈜신한아이티 대표이사인 김순규, 청주문화원 이신숙 이사가 ‘청주문화인 상’을 받는다.

또 성낙근 청주문화원 전 감사와 배소윤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 ‘문화고리’ 회장에게 청주문화원 공로패가 수여된다.

제35회 효행대상은 서원구 김진순·청원구 오병애·상당구 홍정희·흥덕구 김재순 씨가 각각 수상한다.

청주시장 상은 서강석(충청북도국제교육원 원장), 조경석(아일관광 대표), 서성탁(직지프린팅 대표), 김무경(가좌리움 전무)가, 청주시의회의장 표창은 김지연(청주문화원 이사), 신기분(청주문화원 정회원), 김도환(청주문화원 정회원), 오현숙(청주문화원 정회원) 씨에게 수여된다.

청주문화원 감사패는 이상조(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정연숙(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장훈순(세연에너지 대표), 김두은(김안과 대표원장), 최영기(뉴스충북 회장), 최우성(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김선겸((주)정원커머스 대표이사), 박종석(퍼스트치과 대표), 이한소((주)CGS 대표)에게 공로패가 주어진다.

김진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