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내일재단,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508명 선발

총 장학금 규모 5억6540만원

2025-09-09     이심건 기자
2025년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포스터. 대전청년내일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올해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508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총 장학금 규모는 5억6540만 원이다.

선발 분야는 성취 장학금 268명, 청년희망 장학금 120명, 거주비지원 장학금 9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30명이다. 대상은 중·고·대학생 및 대전지역 외국인 유학생이다. 장학생에게는 개인별로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50만 원, 외국인 유학생 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취 장학금은 대전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학업성과와 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 대학생 중 학업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희망 장학금은 대전 출신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성적과 지원구간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거주비지원 장학금은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전 출신 대학생 가운데 월세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부 장학금은 사랑의열매 지정기부금으로 지급된다.

외국인유학생 장학금은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중 성적과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된다.

신청은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학교 총장 또는 학장의 추천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발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중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