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새 총장 천범산 세종 부교육감 내정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 정평
2025-09-07 김영재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제9대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출신인 천 내정자는 옥천고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은 교육전문가로 평가된다.
충북도는 ‘호화 연수’ 의혹으로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후임 공모 절차를 지난 7월부터 진행했다.
인사위원 대다수가 "충북도립대는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급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혁신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라면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북도립대학교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천범산 후보자를 1순위로 추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천 내정자는 향후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취임할 예정이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