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세상 짓기’ 60일간의 대장정 시작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 작품 선봬

2025-09-03     송휘헌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가 개막 하루 전인 3일 사전 프레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프레스투어에는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진=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0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세계 72개국, 1300여명 작가가 작품 2500여점을 선보인다.


본전시는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Crafts as Metaculture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Crafts for Aestheticians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Crafts for All Beings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Craft with Communities 등 4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본전시에는 16개국, 55작가팀, 14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초대국가전에는 사상 첫 단독 아시아 주빈국, 태국의 공예를 만날 수 있다.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큐레이터에게 수여하는 바드 컬리지의 오드리 어마스 큐레이터상 2025년 수상자인 그리티야 가위웡 감독이 기획한 이 초대국가전의 주제는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