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생 10명 중 7명은 장학생… 1인당 평균 370만원
수시모집 앞두고 홍보 열중
2025-09-02 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배재대가 장학금과 토익 고득점, 국제화 등을 내세워 홍보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2일 배재대에 따르면 학생 73.1%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액은 370만원이다.
지난해 장학금을 가장 많이 받은 학생은 교내 행정도우미,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 전공학습 도우미 등의 활동을 통해 3188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재대 외국어 LAB과 토익사관학교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배재대 IT경영정보학과 재학생은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토익 985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세종시 수석과 차석, 대전시 수석을 배출해 냈다.
배재대는 이밖에도 세계 273개국 자매대학에서 교환학생과 어학연수가 가능한 점, 외국인 교수·학생과 대화하며 어학실력을 쌓을 수 있는 점을 통해 국제화 교육을 입증하고 있다.
배재대 입학처 관계자는 “전국 1000여 개 고교를 대상으로 박람회 등 행사를 408회를 운영하며 장학금 수혜, 국제화, 토익 등 다양한 배재대의 역량을 입시홍보에 활용할 만큼 교육역량이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오는 8일부터 12일 오후 9시까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