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슬라이딩… 한화 손아섭 ‘8월 씬-스틸러’ 후보로

4일까지 CGV 홈페이지·모바일 앱서 팬투표

2025-09-01     김세영 기자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 후보 포스터. KBO 제공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한화이글스 손아섭이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일 KBO에 따르면 KBO리그 현장에서 영화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후보로 한화 손아섭, LG트윈스 박해민, 두산베어스 안재석, KT위즈 박영현이 선정됐다.

손아섭은 지난달 10일 잠실 LG전에서 태그를 피해 홈으로 파고드는 센스 있는 슬라이딩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베테랑다운 노련미가 돋보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후보에 올랐다.

앞서 지난 7월 수상자로는 불펜 위 파울 타구를 펜스에 올라타 건져내며 끝내기 슈퍼캐치를 보여준 LG 구본혁이 선정된 바 있다.

팬 투표는 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