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 한창

총사업비 51억원 투입… 113대 규모, 주차난 해소 기대

2025-09-01     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단양군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상 2층, 3단 규모의 일반철골 구조로 조성되며, 완공 시 1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778㎡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이로 인해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별곡 공용주차장은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차 수요가 높다.

따라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주차장이 구경시장, 도담삼봉, 공설운동장 등 주요 지점과 연계돼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군은 별곡 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 등 단양읍 도심 전역의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교통 환경 전반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별곡 공용주차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교통·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 외에도 지난해 착공한 수변로 주차장을 비롯해 단양시장 주차타워, 상진초등학교 복합시설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도심권 주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단양군의 이러한 주차 인프라 확충 노력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단양군 제공
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단양군 제공
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조감도 모습. 단양군 제공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