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더해 돌아온 축제 ‘맥앤푸’

19~21일 대전 한빛탑 일원서 열려 판매촉진 이벤트도 수시 진행 예정

2025-09-01     조선교 기자
한빛탑.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가 오는 19~21일 대전 유성구 한빛탑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연인원 45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던 아줌마대축제에 ‘젊음’을 더한 푸드&맥주페스타로 기획됐다.

아줌마대축제는 지난해 22회차를 맞아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전·세종·충청 푸드페스타로 이름을 바꿔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전 대표 야경 명소로 꼽히는 한빛탑을 배경으로 한 ‘맥주페스타’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가을 밤 저렴한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게 기획됐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새롭게 마련됐다.

축제는 19일 오후 1시 우리농수산물 화채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21일 밤까지 3일간 이어지며 공식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축제기간 메인 무대에선 200여명의 아동이 참가하는 꿈돌이 그리기 대회부터 △캘리그라피 대회 △토바우와 함께하는 한우 부위 맞히기 대회 △농수산물 OX퀴즈대회 △맥주잔 멀리밀기 대회 △산내포도 알까기 대회 △대전명품 농수산물 찾기 대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드&맥주존’에서 맥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전자현악그룹 루시드, 화세밴드, 치치포포, 어반보이스, 하다밴드, 핑거기타리스트 김나린의 공연을 비롯해 JYM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댄스페스티벌, 댄스&보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농수축산물큰잔치에 걸맞게 판매촉진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와 볼거리 외에도 축제에선 채소모양 키링, 과일 양말목,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비롯해 3D펜 체험, 페이스페인팅, 플레이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설 부스로는 충청의 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한우토바우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만물상 등이 준비됐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젊은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대폭 늘리고 가을 밤 목을 축일 수 있는 ‘야장’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대전 대표 야경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