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햇사레 복숭아 국회 나들이 ‘완판’
市, 저렴한 가격에 500상자 한정 판매 ‘음성명작’ 농특산물·페스티벌 홍보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6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음성군 대표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 특별 판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판촉전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농업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박종학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이명섭 농협중앙회 이사,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총괄본부장,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정지태 감곡농협조합장, 박노대 음성농협조합장, 한창수 생극농협조합장, 김기원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햇사레 복숭아의 당도와 품질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홍보가 이뤄졌다. 그러면서 햇사레 복숭아를 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3㎏ 2만 5000원, 4㎏ 3만 5000원) 500상자 한정 물량을 확보해 현장에서 완판됐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복숭아’이라는 뜻을 지닌 음성군의 햇사레 복숭아는 충북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뛰어난 품질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조 군수는 “이번 국회 판촉 행사가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25~28일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