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드론… 청주 폴리텍대 DIY캠프 ‘인기’

꿈드림공작소 사업 일환 2년째 운영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운영한 드론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운영하는 꿈드림공작소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학과장 김지언)에 따르면 최근 꿈드림공작소 사업의 일환으로 DIY드론캠프를 운영했다.

올해 DIY드론캠프에는 도내 초등학생을 둔 10 가족이 참여했다.

청주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는 드론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이 직접 드론을 제작하고 날릴 수 있는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드론은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무료로 제공했다.

DIY드론캠프 과정을 유치한 안종복 메카트로닉스과 교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진정한 커뮤니티 컬리지(Community College)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DIY드론캠프 강의를 담당한 김정애 강사는 3D팬을 활용, 드론 프레임을 제작하고 조립하게 함으로서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IY드론캠프의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무료로 재료를 지원해주고 체험하게 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꿈드림공작소 사업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