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국비 250억 확보

융복합 연구·대학구소 관리체계 혁신 투입

충남대 전경. 사진 충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이하 G-LAMP) 사업에 선정돼 기초과학 분야 거대 융복합 연구 지원과 대학 연구소 관리체계 혁신에 나선다.

22일 충남대에 따라면 G-LAMP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남대는 ‘천체·입자·우주과학’ 분야에 선정돼 2030년까지 5년 동안 매년 50억원씩, 총 2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는 사업을 통해 우주기원, 우주탐사, 극한소재, AI분석 등 기초적·도전적 과제를 중심으로 우주과학 관련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중심 산·학·연과 글로벌 국제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대 G-LAMP 사업단은 이학과 공학 분야 간의 융합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로 설정하고 학제 간 연계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기초과학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G-LAMP사업 선정을 통해 충남대의 기초과학분야 우수 연구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G-LAMP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