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정책 수립 자료 활용

중기부·소진공, 적극 협조 당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상점가의 실태 전반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모집단 및 실태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10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상점가의 실태 전반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모집단 및 실태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상 상인 대표와 영업 점포 약 30만 개의 점포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인 대표에게는 시장·상점가의 일반현황, 조직, 시설,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등을, 점포에는 사업체 현황, 점포 서비스 등을 주로 조사한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골목형상점가도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향후 1년 내 스마트 주문 도입 의향 등 신규 문항이 개설돼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우리 지역경제의 뿌리인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영 현황과 어려움을 자세히 파악해 현장에 맞는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생업에 바쁘시더라도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