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원·김영자씨 부부 철탑산업훈장
시설오이·한우 주작목 품질 향상·생산성 증대 육묘장 운영 지역 농가 생산기반 안정화 기여
2025-08-13 이용민 기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농협은 13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60회 한국새농민상 본상에서 진천농협 조합원 황준원·김영자 씨 부부가 전국 1위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복합영농에 대한 열정을 갖고시설오이와 한우를 주작목으로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특히 고령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묘장을 운영해 지역 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첨단 재배 기술 도입과 철저한 경영 관리로 농가 소득 증대에 모범을 보였고, 영농 노하우를 이웃 농업인들과 적극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황준원·김영자씨 부부는 성실한 노력과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라며 "이번 철탑산업훈장 수훈은 지역 농업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