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손편지 쓰며 가족사랑 지켜요”

[복지공감신문-논산]

2025-08-12     충청투데이
▲ 가족사랑 엽서함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작성하며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지석 명예기자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 건양대 교수)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논산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엽서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손글씨 편지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족사랑 엽서함’은 2014년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이후, 디지털화된 사회 속에서도 따뜻한 손편지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매년 꾸준히 진행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프로그램은 유치원, 초·중등학교, 군부대, 기업체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사전 신청을 통해 엽서를 배포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감성교육의 기회를, 중장년층에게는 잊고 지냈던 감성과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자녀와 함께하는 센터 내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활동 후 가족에게 손편지를 쓰는 시간을 마련, 자연스럽게 감정 표현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홍보와 운영을 시작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약 1,4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족에게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전했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손글씨로 아들에게 편지를 써봤는데, 뭉클하고 예전 기억이 떠올라 재미있는 추억이 됐다"며 "우편으로 이 편지를 받고 읽을 아들의 표정이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센터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손글씨가 주는 감동은 더 깊게 다가온다"며 "가족사랑 엽서함이 가족 간 사랑을 다시 생각하고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마음 표현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석 명예기자>

논산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

논산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근대 문화의 밤이 열리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행은 ‘8夜(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를 콘셉트로 한다. 강경의 국가유산과 근대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야경 감상, 역사 이야기, 공연, 야시장, 음식 체험, 숙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논산시는 "강경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근대 역사거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일정은 첨부된 포스터 및 안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석 명예기자>

논산시는 아동권리 홍보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널리 알리고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 제2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연다.

아동권리 알리는 합창대회 참가팀 모집

논산시는 아동권리 홍보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널리 알리고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 제2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연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대회는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연은 지정곡 ‘우리는 모두 소중해’와 자유곡 각 1곡씩, 총 10분 이내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일부공개’로 업로드한 뒤,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통해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라며 "전국의 많은 합창단과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법인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지석 명예기자>

센터는 미취학 아동(24개월7세), 초등생(14학년), 통합(24개월~초등 4학년) 등 3개 홈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로 방학 돌봄 걱정 NO!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7월 23일 내동초, 성덕초, 이화초, 채운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설렘 가득한 방학을 맞았지만,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부모님들에게는 돌봄 공백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평소 학교와 어린이집에 머물던 시간이 줄어들면서 집에 혼자 남겨지는 아이들의 안전과 정서 문제가 우려된다. 이에 논산시아이꽃돌봄센터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아동 돌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미취학 아동(24개월7세), 초등생(14학년), 통합(24개월~초등 4학년) 등 3개 홈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아이꽃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책읽기, 체스, 소방·감염병·교통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 창의성, 자율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논산시아이꽃돌봄센터는 앞으로도 돌봄 서비스의 질과 양을 꾸준히 확대해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믿음직한 돌봄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김미라 명예기자>


노인·장애인 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시동

논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진료, 재활, 장기 요양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논산시는 선정된 일부 지자체 중 하나로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지정하는 등 전달체계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 기반을 다지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여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태 명예기자>



"냉방기 과열 전선과부화 위험…여름철 화재 예방 꼼꼼히 합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과열과 전선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은 단독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즉시 사용 중단 △전기 콘센트 먼지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반려동물 전선 접촉 주의 등 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내 집에서 시작된 불씨가 이웃까지 번질 수 있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무더위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화재 예방 수칙을 수시로 전파하며 안전한 여름나기에 힘쓸 계획이다.

<유지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