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

아너 회원·가족 40여명 참석

2025-08-12     김영재 기자
▲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일 오송선하마루에 충북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일 오송선하마루에 충북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관련기사 17면

충북도에 따르면 제막식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충북12호 아너)을 비롯한 아너 회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가 충북9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김 대표는 김영진(동일유리㈜ 회장) 충북36호 아너의 아들로 부자(父子)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인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제막식에서 "오송선하마루의 ‘선하(線下)’는 본래 ‘철길 아래’를 뜻하지만 오늘부터 ‘선한 마음이 흐르는 길(善河)’로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충북의 창조적 상상력과 혁신적 실천이 집약된 오송선하마루에 세워지는 명예의 전당은 선한 나눔의 물결이 시작되는 원천이자 대한민국 나눔 문화의 중심지로 오송역과 선하마루를 찾는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충북은 현재까지 이날 가입한 김정환 아너를 포함해 95명의 회원이 가입돼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