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때 야구장 이렇게 가면 빠릅니다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대전 원도심이 0시축제로 뜨겁다. 0시축제 기간동안 행사장 인근 주요 도로 통제가 발생해 야구장으로 향하는 길에 변수가 생겼다.
이번주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의 3연전이 시작된만큼 나기자가 원정 팬과 한화 팬을 위해, 도보·버스·자가용별 최적 루트를 정리했다.
*원정 팬들을 위해 출발·도착 지점은 모두 대전역 기준으로 취재를 진행했다.
도보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하차 후 지하상가를 따라 6번 D출구까지 직진한다.
지상으로 나오면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따라가면 된다. 기차 시간에 쫓기는 팬들에게도 추천하는 ‘최단 루트’다.
버스
0시축제 기간에는 노선 변경이 잦아 변경 정보 확인 후 탑승이 필수다.
특히 성심당 인근은 통제 구간에 포함돼, 해당 구역에서는 버스를 탈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자가용
1. 보문교 → 대전역 경유 진입
보문교를 통하면 축제 인파와 차량을 피해 비교적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대사동·부사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이 코스를 추천한다.
2. 지하차도 코스
보문교 코스와 출발 지점은 같지만, 소제동 방면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방법이다.
축제 기간 지상 도로는 보행자 혼잡도가 높아,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훨씬 쾌적하게 진입 가능하다.
주차
0시축제 통제 구역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이다.
공영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면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기온도 높고 도로도 복잡하지만, 야구장을 향하는 길만큼은 여전히 설렘으로 가득하다.
이번 주 0시축제 기간, 더 멀고 더 돌아가더라도 그 함성과 열기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