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상품 홍성딸기, 세계시장 향해 몸집 키운다

홍성군, 스마트 수출 재배 단지 육성

2025-08-12     권혁조 기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의 프리미엄 품종 딸기 ‘홍희’와 ‘골드베리’가 스마트 수출재배 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최근 혜전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혜전대학교, 연암대학교, 딸기육종 민간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이하 헤테로)와 4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과 세 기관은 수출형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고도화, 보급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골드베리 및 홍희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등 홍성군의 고유 품종의 R&D 및 표준화로 연구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계·학계·지자체가 함께 홍성 농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교육-보급-생산-유통-수출까지 연계한 종합적인 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 홍성 딸기가 세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최근 혜전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혜전대학교, 연암대학교,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4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성군 제공.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