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모 함께 즐기는 대전 0시 축제
대전사서원 축제 기간 행복돌봄교실 운영
2025-08-06 김세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대전 0시 축제’ 기간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인 행복돌봄교실을 운영한다.
6일 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행복돌봄교실은 0시 축제가 열리는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다.
아동에게는 축제 연계 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보호자에게는 육아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지난해 총 499명이 참여해 97.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9곳, 다함께돌봄센터 7곳,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모두 17곳이 참여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야간 연장반(오후 4시 30분~9시 운영)을 개설해 축제 기간 저녁 시간대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밤 불빛 놀이’, ‘축제 견학’ 등을 진행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꿈씨패밀리 티셔츠 굿즈 만들기’, ‘인공지능(AI) 음악회’, ‘물총놀이’ 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축제 인증샷 이벤트와 기념품 나눔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식 시사회서비스원장은 “행복돌봄교실은 보호자와 아동 모두가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며 “사업을 통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