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청권 공립 신규교사 1291명 뽑는다

늘봄지원실장 교육연구사 전직 수요 반영

2025-08-06     서유빈 기자
충청권 교육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신규교사 1291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발표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 공고해야 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2026학년도 신규교사 총 1만 23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세부적으로 △유치원 668명 △초등 3113명 △중등 4797명 △특수교육 839명 △보건 316명 △영양 232명 △사서 45명 △전문상담 22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시교육청 87명(초등 34명, 중등 16명, 유치원 3명, 특수 15명, 비교과 19명), 세종시교육청 53명(초등 7명, 중등 14명, 유치원 7명, 특수 19명, 비교과 6명), 충북도교육청 345명(초등 78명, 중등 130명, 유치원 45명, 특수 49명, 비교과 43명), 충남도교육청 806명(초등 263명, 중등 369명, 유치원 52명, 특수 69명, 비교과 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도 교사 최종 선발 인원 확정 공고는 유치원과 초등, 특수(유·초)는 내달 10일, 중등과 특수(중등), 비교과는 오는 10월 1일 발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신규 채용 수요를 추가 반영했다”며 “또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결원 해소를 위한 추가 수요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