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여 앞둔 제천 국제한방엑스포 막바지 준비 막차
기반시설 공사 마무리… 교통·주차 인프라도 조성 박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오는 9월 20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해 30일간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천의 천연물산업의 잠재력과 세계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고 있다.
4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장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주제전시관 △체험관 △산업관 △국제교류관 △제천약령시 등이 있으며△지역 특산 식음공간 △공연 및 쉼터 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기반공사로는 TFS 대형텐트 설치, PE 측구 배수로 정비, 콘크리트 우수맨홀 교체, 인도블록 및 조경 녹생토 작업 등이 진행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주차 인프라도 조성 중이다. 주행사장 인근 메인 주차장은 11만 9000㎡ 규모로 30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인근 제3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주차장도 예비로 조성된다.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 중이다.
조직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자매도시,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엑스포 현장 홍보사절단’ 활동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사전 홍보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제천이 보유한 천연물산업의 잠재력과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 전시를 넘어 제천의 천연물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