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때 타이어 절반 잠기면 무조건 탈출”

타이어뱅크, 안전사고 방지 타이어 관리 요령 안내

2025-08-05     윤경식 기자
타이어 안전점검 진행 모습.타이어뱅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타이어뱅크㈜는 5일 여름철 빗길운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집중 호우 시 안전 운전 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잠긴 상황에서 많은 운전자들은 우왕좌왕하기 쉽지만 잘못된 대응은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로가 침수된 상황에서 무리한 주행은 차량 손상을 떠나 차량에 갇혀 운전자의 탈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침수 수위가 타이어 절반 이하일 경우에만 통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차체가 더 낮아 곳곳에 침수가 발생할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침수지는 우회하되 부득이 침수 도로를 지나가야 한다면 엔진 배기구가 침수되지 않도록 저단기어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부득이 침수된 도로를 지나는 상황에서 시동이 꺼졌다면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않고 안전을 위해 차량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