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한밭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대전 서부署, 임다혜 주임에 전달

2025-07-30     조선교 기자
대전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한밭새마을금고 임다혜 주임. 새마을금고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새마을금고는 한민지점에 근무하는 임다혜 주임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내 대전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임 주임은 지난 18일 오후 1시 20분경 한민지점 창구를 방문한 회원으로부터 자녀 주택구입자금 용도라며 예금 1200만원을 중도 해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참고해 회원에게는 고액현금문진표를 작성하도록 안내하고 지점장에게 보고했다.

이후 경찰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으며 사전에 피해를 차단했다.

천순상 한밭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전기통신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 어떠한 경우라도 금융기관에서는 선입금 요구 및 대출 알선 등을 하지 않으니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