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대전 올스타 현장에서 팬들에게 물었다…전반기 어땠나요?

2025-07-21     나예원 기자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2025년 KBO리그 전반기, 그라운드 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충청투데이 뉴스플랫폼팀은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 올스타전 현장을 찾아, 10개 구단 팬들에게 올 시즌 전반기 최고의 장면을 물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한화이글스 팬들은 지난 7월 10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문현빈이 기록한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또 다른 팬들은 ‘한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신기록을 세운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경기를 인상 깊은 장면으로 선택했다.

“다른 팀에서 선수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르겠느냐”는 질문에는 KT위즈 안현민, LG트윈스 박해민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현장 팬들은 “이런 선수가 한화에 있다면 후반기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전반기 명장면은 물론, 각 팀을 향한 팬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나기자의 야구보고서〉를 통해 그 순간의 감동과 열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