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수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봉사, 작은 힘 모여 세상 바꾸는 일”
윤용수 제45대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회원간의 소통·화합 강화 주력 필요한 곳에 손길 닿도록 최선 취임식때 받은 쌀 100포 기부
2025-07-20 이진규 기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소통으로 하나 되는 봉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누구보다 앞장서며 낮은 자세로 봉사에 임하겠하습니다."
윤용수 제45대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일 영동읍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제44·45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재일 전 회장이 이임하고, 윤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윤 회장으 앞으로 1년간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을 이끈다.
윤 회장은 2017년 뉴영동라이온스클럽 가입 후 8년간 총무, 부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쳐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작은 힘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이 봉사"라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곳에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회장이 취임 후 본격적으로 시작한 행보는 나눔이다.
지난 9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취임식 때 받은 쌀(10㎏들이) 10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11일엔 밝은세상 양로원 운영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임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쌀 200㎏을 기부했다.
나눔을 통해 시작을 알린 윤 회장은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지역 사회에 다시 한번 되새겼다.
윤 회장은 "항상 나눔과 봉사의 길을 걸어오신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고, 다시 한번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더욱 발전된 클럽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뉴영동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식사 봉사, 장애인복지관 생신잔치, 조손가정 지원, 한부모가정 지원,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흰지팡이의날 시각장애인 지원금 기탁 등 수많은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