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펼쳐지는 이색 러닝대회… 10월 개최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테마런 프로그램 유치 빵빵런·댕댕런으로 기부도… 사회공헌 활동까지

2025-07-16     조사무엘 기자
2025 대전 테마런인 ‘빵빵런 2025 in 대전' 홍보 포스터. 대전관광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1~12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빵빵런 2025 in 대전’과 ‘댕댕런 2025 in 대전’ 러닝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관광 트렌드 중 미식여행과 반려동물 친화 관광 확대에 발맞춰 대전의 도시브랜드인 ‘빵의 도시’ 및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테마 러닝 프로그램을 대전으로 유치한 것이다.

올해 대전 테마런은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댕댕런 2025 in 대전(10월 11일)과 살찌는 건 싫지만 빵은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빵빵런 2025 in 대전(10월 12일)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형 러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빵빵런 참가자 1인당 빵 1개씩이 대전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되며, 댕댕런 참가자 1인당 사료 1kg이 대전 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공사는 홍보부스를 비롯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빵빵런 참가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빵빵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댕댕런은 추후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윤성국 사장은 “빵과 반려동물, 그리고 달리기를 접목한 이번 행사는 대전만의 독창적인 도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