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 어서오세요

8월 24일까지 운영

2025-07-14     송인용 기자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을 지난 12일 개자하고 8월 24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2m의 완만한 해변으로 해안가의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무창포타워를 비롯해 무창포항 수산시장, 갯벌체험,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고의 가족 단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올해에는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개장기간 동안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2일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을 알렸다. 개장식 행사와 함께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보령시는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샤워장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단체와 물놀이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 및 수상 훈련을 실시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