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신나개”… 반려동물 여행지로 뜨는 진천

덕산읍 돌실공원 일원 놀이터 공식 개장 3억여원 투입 인조잔디·편의시설 완비

2025-07-08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8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반려문화 확산의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공식 개장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이 8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반려문화 확산의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공식 개장했다. 

군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교감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 사업을 2022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덕산읍 두촌리 돌실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약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3506㎡(약 106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공간을 구분하고 인조잔디, 음수대, 이용수칙 안내판, 파라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펫 아로마 체험, 반려동물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군수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진천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생거진천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매주 월요일 휴장,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또 등록된 반려동물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