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 양성” 증평군, RISE사업 본격 시동
135억 투입 에듀테크·산학협력·평생직업교육 중심 혁신모델 추진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3일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매칭데이’ 행사를 갖고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북권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RISE사업은 2025~2029년까지 5년간 총 135억4850만원(국비 115억 1550만원, 군비 20억 33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육 혁신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에듀테크 혁신도시 증평-에듀테크 인재양성 프로젝트 △산학협력 미래인재 육성(증평형 풀뿌리-첨단산업 K-RISE 인재양성) △생활밀착형 평생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대응 페타노바 생활연구소 과제 등의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군은 이날 가진 한국교원대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과 에듀테크 기업 간 연결고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을 구축해 교사·기업 간 공동 기획 프로그램, 교육기술 접목 시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의 질적 도약은 물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학, 산업체,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ISE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고등교육 혁신과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대학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